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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에 여행객까지‥"의심되면 검사 받아야"

귀성에 여행객까지‥"의심되면 검사 받아야"
입력 2021-09-19 07:03 | 수정 2021-09-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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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귀성행렬에 여행객까지 늘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닷새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자, 공항은 여행객과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조수진/김유진/ 박영은]
    "저희 3~4년 만에 가고요. 참고 참고 참다가 이번에 같이 시간 맞아서 가게 됐어요. 모래사장에서 사진 예쁘게 찍을 생각에 설레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모임이 가능해지면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오혜란/경기도 성남시]
    "대구에 고향 내려가려고 왔습니다. 부모님 뵈러 가는데 백신 맞고 가서 그래도 마음은 좀 편한 것 같고요."

    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8.6% 늘어난 1백14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역에는 추석 선물을 든 귀성객들로 붐볐고, 임시 선별검사소에도 검사를 받고 고향에 내려가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3천22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재작년 추석보다는 줄었지만 작년 추석 이동 인구 보다는 3.5%, 올해 설보다는 31.5% 늘어난 규모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연휴 기간 임시 선별검사소를 비롯해 전국 5백여 곳의 병원 응급실도 정상 운영된다며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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