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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00명 안팎‥비수도권도 확산 우려

오늘 1,600명 안팎‥비수도권도 확산 우려
입력 2021-09-20 07:02 | 수정 2021-09-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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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요일 기준 최고치인 천6백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임상재 기잡니다.

    ◀ 리포트 ▶

    어제저녁 9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5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852명보다 318명 줄었습니다.

    추석 연휴에 접어들면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자 증가 추세를 볼 때 집계를 마치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6백 명 안팎으로, 일요일 기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 지역을 보면 수도권 비중은 약 78%에 달합니다.

    특히 추석 준비로 바쁜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하루 만에 23명이 추가 확진돼 299명으로 늘었고, 서울 중구 중부시장에선 36명, 강서구 송화시장에서도 20명의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이번 추석 연휴를 4차 대유행 전국 재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지난해 (추석) 대비 약 3.5% 가량 이동량 증가도 예상되고 있어,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백신 284만3천 회분이 오늘 새벽 1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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