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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산세 지속‥중증환자 병상 부족 우려

수도권 확산세 지속‥중증환자 병상 부족 우려
입력 2021-09-21 07:05 | 수정 2021-09-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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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 최고치인 천 6백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확산세가 줄지 않으면서 병상 부족도 걱정입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 5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3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하면 112명이 많은 수치입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포함하면 1천 6백명 안팎으로, 월요일 확진자로는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341명, 서울 중구 중부시장의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유행이 다시 전국으로 확산할 경우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49.8%로 아직 절반 정도 비어있지만, 비수도권 일부 지역은 벌써 부족해 대전은 중증환자 병상이 한 개도 없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다 있으며, 정부에서도 이렇게 폭발적인 유행을 통해서 의료적인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전 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지난 17일부터는 잔여 백신이 2차 접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18살부터 49살까지는 84.4% 정도가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미접종자는 이달 말까지 예약하고 접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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