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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엄마, 폰 수리 맡겼는데 신분증 좀 찍어 보내줘"

[신선한 경제] "엄마, 폰 수리 맡겼는데 신분증 좀 찍어 보내줘"
입력 2021-09-23 06:35 | 수정 2021-09-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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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금융사기·메신저 피싱의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데요.

    자녀가 있는 중장년층이라면 '휴대전화 고장 핑계 유형'의 피싱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휴대 전화 고장 핑계 유형'은 휴대 전화가 고장 났다면서 소소한 부탁을 하는 사기 수법인데요.

    휴대 전화가 고장 나 인증이 안 된다면서 결제, 송금을 대신 해달라고 하거나, 주민등록증이나 신용카드를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사기범들은 이렇게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 명의로 휴대 전화를 개통하고 대출을 받아 금전을 탈취한다는데요.

    따라서 휴대 전화 고장이나 분실 등을 이유로 메신저로 뭔가 요구한다면 피싱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하고요.

    직접 전화를 걸어보거나 부모와 자녀만이 답을 알 수 있는 질문을 해서 자녀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사기에 속아 넘어가 송금했다면, 금융 회사나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로 전화해 계좌 지급정지와 피해구제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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