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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벌떼 공격에‥아프리카 펭귄 60여 마리 떼죽음

[이슈톡] 벌떼 공격에‥아프리카 펭귄 60여 마리 떼죽음
입력 2021-09-23 06:58 | 수정 2021-09-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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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집이 작고 앙증맞은 아프리카 펭귄이 떼죽음 당했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펭귄도 벌침에는 약해요! 펭귄 64마리 떼죽음"입니다.

    바닥에 널브러져 꼼짝을 하지 않는 펭귄들,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유명 관광지인 볼더스 해변에 사는 아프리카 펭귄인데요.

    최근 벌떼의 독침에 쏘여 한꺼번에 64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비상입니다.

    부검 결과 펭귄들은 깃털로 덮여 있지 않은 눈 주위와 날개 부분이 벌에 쏘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남아프리카 국립공원의 한 해양생물학자는 보통 펭귄과 벌은 공생한다고 설명하면서 벌집에 가해진 충격에 집을 떠나게 된 벌들이 공격적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일반 남극 펭귄의 2/3 정도로 몸집이 작은 아프리카 펭귄은 당나귀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 자카스펭귄으로도 불리는데요.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어획으로 먹이가 사라지면서 개체수가 60%나 감소해 국제적인 자연보호종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튜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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