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가 세계선수권 리드 종목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8명이 겨루는 리드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18살 서채현.
초반부터 거침없이 암벽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고난도 구간을 통과할 때마다 관중들의 함성은 더 커졌습니다.
[현지 해설]
"믿기지 않는 실력입니다. 이 대단한 등반을 편하게 지켜보시죠."
결국 1분 여를 남겨두고 여유있게 정상을 찍은 서채현은 8명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 여자 선수 가운데 세계선수권 리드 금메달은 2014년 김자인 이후 두 번째입니다.
[서채현]
"저의 첫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입니다. 제게 아주 인상적인 순간입니다."
도쿄올림픽 결승 진출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채현은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3년 뒤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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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주린
'세계선수권 첫 우승' 서채현‥"믿기지 않는 실력"
'세계선수권 첫 우승' 서채현‥"믿기지 않는 실력"
입력
2021-09-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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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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