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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은 북미협상 입구‥北도 결국 대화 나설 것"

"종전선언은 북미협상 입구‥北도 결국 대화 나설 것"
입력 2021-09-24 06:07 | 수정 2021-09-2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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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에 앞서 방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종전선언의 의미와 구상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전쟁 당사국이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 종료를 선언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이 북한과 미국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상의 입구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전쟁을 끝내고 (북·미가) 평화협상에 들어가자 한는, 일종의 정치적 선언입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주한미군 철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다만 북한의 비핵화는 단계별로 대북 제재 해제와 연계해 '투트랙' 협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화의 공백이 길어지면 다시 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면서, "미국은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고 북한도 완전히 문을 닫은 것은 아니" 라고 봤습니다.

    "결국은 북한도 대화와 외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북한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대화를 단념하지 않을 정도의 저강도 긴장 고조 행위" 라고 평가했습니다.

    '공군 1호기'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간담회를 가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선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는 이제 걱정할 단계가 지난 것 같다" 면서, 최소한의 방역 조치를 유지하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다음달쯤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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