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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껍질 깎아 먹기 귀찮아‥'이지필 과일' 대세

[신선한 경제] 껍질 깎아 먹기 귀찮아‥'이지필 과일' 대세
입력 2021-09-24 06:39 | 수정 2021-09-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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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어떤 과일을 많이 드시나요?

    껍질을 벗기기 쉬워 먹기 편한 과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이마트의 과일 매출을 살펴보니까, 샤인머스캣처럼 껍질째 먹는 청포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상승했고, 토마토는 24%, 딸기는 20%, 체리는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또, 껍질을 손으로도 쉽게 벗겨 먹을 수 있는 '잭슨' 품종의 자몽도 출시 16일 만에 6톤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이들 과일의 공통점은 껍질째 먹어도 되거나 과도 없이도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이지필(easy-peel)' 과일이라는 점인데요.

    '쉬운'이라는 뜻의 '이지'와 '껍질을 벗기다'라는 뜻의 '필'을 합친 말입니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간편식의 인기와 함께 과일도 먹기 편한 종류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고요.

    여러 종류의 과일을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잘라 포장한 '한 컵 과일'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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