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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3천 명대‥"확산세 더 커질 수도"

사상 첫 3천 명대‥"확산세 더 커질 수도"
입력 2021-09-25 07:04 | 수정 2021-09-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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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2천4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추석 연휴 대이동의 여파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어제 기록을 또 넘어서 사상 첫 3천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 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924명, 전날 같은 시각보다 791명 많은 숫자로 중간 집계지만 이미 어제 0시 기준의 직전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따지면 신규 감염자는 최소 3천명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3천명대 확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천 224명, 비수도권이 700명으로, 1천223명을 기록한 서울은 사상 처음으로 오후 9시 기준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또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은 직전 주보다 2.8%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13.3%나 급증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 누적 확진자는 561명.

    수도권 뿐 아니라 부산에서는 연휴 기간 친척모임을 가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국 규모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부산시 관계자]
    "역학조사, 동선 조사하고 있고 식구 (인원 수를) 파악해서 검사 조치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비율도 38%로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4차 대유행이 아직 정점에 이른 것은 아니라며 추석 대이동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다음 주에는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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