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 직후 이틀 연속 남북관계 회복에 대한 담화를 내고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어제 "경색된 남북관계를 하루빨리 회복하고 평화적 안정을 이룩하려는 남한의 분위기는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북한의 바람도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면 종전선언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정상회담까지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남북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스투데이
임현주
김여정, 연이틀 '긍정' 담화‥美 "남북 대화 지지"
김여정, 연이틀 '긍정' 담화‥美 "남북 대화 지지"
입력
2021-09-26 07:03
|
수정 2021-09-26 07:1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