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전남지역의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이재명 후보의 연승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의 표 차이가 100여표밖에 나지 않으면서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과반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낙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득표율은 47.12%로, 46.95%를 얻은 2위 이재명 후보를 122표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이 후보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4.33%를 득표해 3위에 올랐고 김두관·박용진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낙연 후보가 승리했지만 표차이가 100여표에 불과해,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52.9%로 과반을 지켰고, 2위 이낙연 후보 34.21%, 3위 추미애 후보 10.96%로 집계됐습니다.
고향에서 첫승을 거둔 이낙연 후보는 더 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장동 논란에도 과반의 누적 지지율을 지킨 이재명 후보는,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2위 추격에 기대감을 가졌던 추미애 후보는 결과에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7만 6천여 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전북 지역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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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조명아
이낙연 광주·전남 '1위'‥오늘 전북서 호남 2차전
이낙연 광주·전남 '1위'‥오늘 전북서 호남 2차전
입력
2021-09-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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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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