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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서 '54%' 압승‥'대세론' 굳히기

이재명 전북서 '54%' 압승‥'대세론' 굳히기
입력 2021-09-27 06:04 | 수정 2021-09-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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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전북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앵커 ▶

    토요일 광주전남 경선에서는 석패했지만 전북에서 압승하면서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최경재 기잡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가 전북 경선에서 다시 한 번 과반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4.55%를 득표해 1위에 올랐고, 이낙연 후보가 38.48%로 2위에 올랐습니다.

    추미애 후보가 5.2%를 득표해 3위였고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승리로 누적 득표율도 53.01%로 끌어올렸고, 2위 이낙연 후보와의 득표 차이도 12만표 가깝게 벌렸습니다.

    앞서 토요일 광주전남 경선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100여표 차이로 신승했지만, 전북에서 이재명 후보가 7천여표 차이로 설욕하면서 호남경선 승자는 이재명 후보에게 돌아간 셈이 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내부 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여주고자 하는 호남 집단지성이 발현된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저의 진정한 마음 더욱 더 잘 알려드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적 득표 최하위 김두관 후보는 전북 경선이 끝나자마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야당의 대장동 특혜 의혹 공세에도 이재명 후보가 최대 분수령인 호남에서 사실상 승리하면서,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권역별 경선은 11차례 중 6차례 시행돼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번주 제주와 영남, 또 49만 명이 참여하는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낙연 후보가 흐름을 되살려낼 수 있느냐가 결선투표 가능성을 점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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