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스널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연패를 막진 못했습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 선수는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아스널과의 시즌 첫 북런던 더비.
토트넘은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전반 12분만에 선제골을 내 주고 끌려갔습니다.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계속된 상대의 파상 공세에 고전한 토트넘은 급격히 수비가 흔들리며 전반에만 두 골을 더 내줬습니다.
후반에도 케인이 결정적인 기회마저 놓치며 토트넘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지만 손흥민의 한 방이 추격 의지를 살렸습니다.
후반 34분, 쇄도하던 손흥민은 크로스를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약 한 달만에 터진 시즌 3호골.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토트넘의 막판 총공세에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친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모두 3골을 내 주고 패하며 11위로 밀려났습니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정규리그 첫 선발 출전해 87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히메네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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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주린
손흥민, 시즌 3호골‥토트넘은 3연패 부진
손흥민, 시즌 3호골‥토트넘은 3연패 부진
입력
2021-09-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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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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