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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외국인 임대사업자 2천400명‥3명 중 1명 '중국인'

[신선한 경제] 외국인 임대사업자 2천400명‥3명 중 1명 '중국인'
입력 2021-09-28 06:38 | 수정 2021-09-2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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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임대 사업을 하는 외국인 주택 임대 사업자가 2,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데요.

    셋 중 한 명은 중국인이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 민간임대사업자는 총 2,394명이었고 이 가운데 중국인이 37%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미국인과 캐나다인이 그다음으로 많았고요.

    이들이 소유한 임대주택의 82% 이상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집주인이 해외로 도주하면 소송이 길어지면서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고요.

    내국인보다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을 이용해서 자국에서 자금을 마련해 투기에 나서거나,

    '무역 경영' 비자로 입국해 편법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에게 취업 활동 범위를 안내하는 등의 계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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