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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장기화에 '실버맨' 급증

[이슈톡]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장기화에 '실버맨' 급증
입력 2021-09-28 06:55 | 수정 2021-09-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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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인도네시아 거리에서는 은색으로 온몸을 칠한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10개월 아기까지 인니 '실버맨' 확산"입니다.

    온몸에 은색 칠을 한 채 한 여성 품에 안겨있는 갓난 아기, 누가 이런 걸까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서 포착됐는데요.

    아기 엄마의 친구들이 10개월 아기를 몰래 거리로 데려와 구걸에 동원한 겁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온몸에 은칠을 하고 구걸하는 이른바 실버맨이 폭증했다는데요.

    또 다른 지역에서는 19년 간 국가 경찰로 몸담았던 남성까지 실버맨으로 구걸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줬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거지 증가와 약자의 착취를 막기 위해 구걸과 돈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조치에도 실버맨은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까지 확산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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