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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태국 '할머니 코끼리' 18년 만에 고향으로

[이슈톡] 태국 '할머니 코끼리' 18년 만에 고향으로
입력 2021-09-28 07:00 | 수정 2021-09-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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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도둑에게 납치돼 팔린 코끼리가 18년 만에 고향 땅을 다시 밟았다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태국 '할머니 코끼리' 18년 만에 귀향"입니다.

    태국 동북부 수린주의 한 마을,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 코끼리는 72살 된 할머니 코끼리 '빵 요'입니다.

    눈시울이 붉어진 주인의 모습을 보니, 사연이 있는 듯한데요.

    알고 보니, 해당 코끼리는 마을도둑이 푸껫의 한 코끼리 조련 시설에 팔아넘겨 18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온 겁니다.

    지난 2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코끼리 주인인 '촙'씨는 해당 조련 시설에 관련 자료를 모아 자신의 코끼리라고 주장했지만, 시설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18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대법원이 주인 '촙'씨의 손을 들어준 건데요.

    고향으로 돌아온 코끼리 '빵 요'는 태국의 한 대학 코끼리 연구 센터로 옮겨져 남은 생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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