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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라 50억' 경찰 수사‥"이한성도 곧 소환"

'산재라 50억' 경찰 수사‥"이한성도 곧 소환"
입력 2021-09-29 06:07 | 수정 2021-09-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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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 50억 원 퇴직금 의혹에 대해 경찰도 정식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가까운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 이한성 화천대유 이사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2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마친 김만배 씨는,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은 산재 때문이라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곽상도 의원 아들은 산재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산재 신청을 안 했는데, 중재해를 입었어요. 병원 진단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도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이재명 지사와 2014년 인터뷰 이후에 만나신 적 있으십니까?>
    "아니, 그런 부분 없고요."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내사 중인 경찰은 화천대유, 또, 대장동 투자사인 천화동인, 두 회사에 모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이한성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씨는 17대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며,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경기도의 종합 전시장인 킨텍스 대표인 이 전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한성씨는 15년 전 잠깐 같이 일했고, 10년 넘게 연락하지 않았다"며 "이재명 지사와 엮으려는 억측"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대장동 개발과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의혹도 정식 수사에 착수헀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퇴직금 50억 원이 곽상도 의원을 향한 뇌물이라는 의혹과, 화천대유의 개발 특혜 의혹 등 고발 2건을 대장동 관할인 경기남부청에 배당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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