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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천 명 안팎‥추석 여파 비수도권 확산

신규 확진 3천 명 안팎‥추석 여파 비수도권 확산
입력 2021-09-29 06:12 | 수정 2021-09-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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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천 명대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희형 기자, 밤사이 어느 정도로 집계됐습니까?

    ◀ 기자 ▶

    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659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743명 늘었는데요.

    중간 집계인데도 수요일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2천20명이 확진돼 전체 환자의 7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선 대구 110명 등 모두 639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최소 2천 800명, 많으면 3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추석 연휴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개천절 연휴가 있죠, 확산세가 걱정인데, 방역당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확산세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최근 일주일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345명으로 수도권은 직전 주에 비해 20%, 비수도권은 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추석 연휴 전후로 수도권 이동량은 직전주에 비해 8.4% 감소했지만, 반대로 비수도권의 경우 12.4% 증가해 앞으로 비수도권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어난 여파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개천절 연휴도 시작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금요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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