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입주 코앞인데‥잔금 2억 어찌 구하나"

[뉴스 열어보기] "입주 코앞인데‥잔금 2억 어찌 구하나"
입력 2021-09-29 06:34 | 수정 2021-09-29 06:35
재생목록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매일경제부터 볼까요?

    ◀ 앵커 ▶

    일부 은행들이 중도금 집단대출을 중단한데 이어 이번에는 잔금대출 한도를 줄이면서 서민들이 '패닉'에 빠졌다고 합니다.

    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입주 잔금대출의 담보 기준을 '시세나 감정가액'에서 '분양가액, KB 시세, 감정가액 가운데 최저 금액'으로 바꿔 사실상 대출액수를 줄인다는데요.

    청약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도 은행 잔금대출 기준 변경은 날벼락이라고 합니다.

    남양주 진접, 경기 광명, 화성 동탄 등 수도권 전역에서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입주민들은 잔금 대출 축소로 '자금 마련'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버거의 세계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졌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 고급화 전략을 펴는 쉐이크쉑과 가성비족을 공략한 노브랜드버거가 약진하면서라는데요.

    쉐이크쉑은 가장 저렴한 버거가 6천 원대고 가장 비싼 버거는 1만 2,900원인 반면 노브랜드버거의 불고기 버거는 단돈 1,900원에 감자튀김과 음료를 추가한 세트도 3,900원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극단화된 버거 시장이 코로나 불황으로 내 집 마련이나 결혼 앞에 좌절한 MZ세대의 심리를 대변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동네의원의 비급여 진료비용이 의원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동네의원을 포함해 약 6만 8천 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조절성 인공수정체는 최저금액 25만 원, 최고금액 약 831만 원으로 무려 33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크라운의 재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치과의 크라운 시술은 최저 5만 원에서 최고 360만 원까지 가격 편차가 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이른바 '50억 약속 클럽설'의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화천대유 자산관리가 사업 추진을 위해 주요 인사들에게 50억 원을 직간접적으로 약속했다는 건데요.

    일부 언론은 "곽상도 의원, 박영수 전 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 외에도 언론사 고위직 인사와 검찰 출신 법조인에게도 50억 원 상당의 이익 제공이 내부적으로 약정돼 있었다"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천대유 측은 "몇몇 인사들에게 50억 원씩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13세 미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이 중단됐다고 합니다.

    미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인스타그램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자 인스타그램 측은 "만드는 게 옳다고 믿지만 작업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인스타그램이 청소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도 이를 방관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개발을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라며 향후 입장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