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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오징어게임도 당했다"‥해적판 기승

[재택플러스] "오징어게임도 당했다"‥해적판 기승
입력 2021-09-29 07:32 | 수정 2021-09-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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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요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 연일 전해지고 있는데, 숨이 턱 막히는 소식도 있습니다.

    중국에선 이 드라마 영상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정광재]
    "요즘에 다들 유료로 결제해서 보거나 TV 결제 이런 게 있잖아요. 중국에서는 불법 다운로드로 유통된다니‥"

    중국에서는 유통이 허가되지 않은 '오징어게임'의 영상이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우회 접속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내려 받은 뒤 중국어 자막까지 달아 올린 이른바 해적판 영상입니다.

    '오징어게임'을 해시태그로 검색한 누적 조회 수는 무려 14억 여 건, 불법 영상을 손쉽게 검색할 수도 구할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중국에선 '오징어게임'을 볼 수 있는 '넷플릭스' 플랫폼이 금지돼 있지만 '킹덤'과 '승리호' 등 다른 콘텐츠까지 버젓이 유통됩니다.

    한국의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불법 유통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불법 영상 유통은 고스란히 제작사나 유통사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일부 영상 유통사들이 정식으로 판권 계약을 맺더라도 불법 영상이 광범위하게 유포된 뒤여서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중국의 불법 컨텐츠 유통,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데요.

    제작사 수익률이 떨어지면 또 이런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는 점, 잘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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