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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백 명대 예상‥내일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2천4백 명대 예상‥내일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입력 2021-09-30 06:09 | 수정 2021-09-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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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 연휴 대이동의 여파가 반영되면서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았죠.

    오늘도 2천 명대 중반을 넘어설 거라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밤사이 확진자 수, 얼마나 집계됐습니까?

    ◀ 리포트 ▶

    네, 어젯밤 9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44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400명 정도 줄었지만, 수요일 기준으로는 종전 최고치인 2천152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잠시 후인 오전 9시 반에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2천400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천722명으로 77%, 비수도권이 522명으로 23%를 차지했는데요.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7월 7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까지 86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학교, 유치원,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앵커 ▶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되죠?

    그런데 이 상태라면 단계를 완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데,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아무래도 현행 거리두기 단계, 그러니까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조치가 또 한 번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가 어젯밤에 회의를 열었는데요.

    현 단계 2주 연장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달 3일 종료 예정이었던 현 단계를 일단 10월 17일까지 더 적용하자는 겁니다.

    정부는 4차 대유행이 아직 정점에도 이르지 않았다며, 당분간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최대 고비인 개천절, 한글날 연휴에 모임과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면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접종률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백신 인센티브 적용 업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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