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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망·입원 줄어들 것"‥'부스터샷' 3백만 명

美 "사망·입원 줄어들 것"‥'부스터샷' 3백만 명
입력 2021-09-30 06:11 | 수정 2021-09-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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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10월이 지나면 미국에서 코로나 사망자와 입원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정부는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부스터샷도 3백만 명 넘게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앞으로 4주 동안 코로나로 인한 신규 사망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10월 셋째주까지 전체 사망자는 72만 명에서 75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 숫자는 69만 3천 명에 달합니다.

    또 CDC는 입원환자 수도 10월 셋째주가 되면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더디지만 오르고 있습니다.

    연방 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가 속속 시행되고 있고, 지금까지 1억 8천 5백만 명, 55.8퍼센트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의무화한 기업에서 백신 접종률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를 더 안전하게 만듭니다."

    또 지난 주부터 시작된 부스터샷, 추가접종도 지금까지 3백 40만 명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백신을 맞느니 일을 그만두겠다고 버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유나이티드 항공에선 전체 직원 6만 7천명 중 6백여 명이 접종을 거부해 해고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베크 머시/백악관 공중보건서비스 단장 ]
    "사람들에게 첫번째 백신을 맞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미국 정부는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전체 미국인 중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아직 64.4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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