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럽 콘퍼런스리그에서 올 시즌 첫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영혼의 콤비' 케인과의 첫 합작골이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슬로베니아 무라와의 유럽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손흥민과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은 이번 주말 애스턴빌라전을 대비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토트넘은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습니다.
경기 시작 4분만에 알리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고 4분 뒤 로셀소가 두번쨰 골까지 뽑아냈습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한 골을 내줘 2-1로 쫓기자 케인과 손흥민을 차례로 투입했습니다.
케인과 손흥민 콤비가 나선 토트넘은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케인은 교체 8분만에 모우라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고 후반 31분엔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를 제친 손흥민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첫 어시스트이자 케인과의 첫번째 합작골.
손흥민 특유의 빠른 공간 침투와 케인의 정확한 골결정적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11분 뒤 케인이 추가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작성한 가운데 토트넘은 5대1의 대승을 거뒀고, 렌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이틀 뒤 애스턴빌라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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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손장훈
토트넘 손흥민·케인 콤비 올 시즌 첫 합작골
토트넘 손흥민·케인 콤비 올 시즌 첫 합작골
입력
2021-10-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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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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