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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차 슈퍼위크'도 압승‥주말 3연전 석권

이재명 '2차 슈퍼위크'도 압승‥주말 3연전 석권
입력 2021-10-04 06:05 | 수정 2021-10-0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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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두번째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인천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서울과 경기 두 번만 남긴 상태에서 결선 없는 후보 확정에 다가섰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9만 6천여명이 참여한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58%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33%대에 머물렀습니다.

    함께 발표된 인천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3.88%로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습니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인천과 2차 슈퍼위크까지 3연전을 싹쓸이한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4.9%까지 올랐습니다.

    34.33%의 2위 이낙연 후보와의 격차는 20만표 넘게 벌어졌습니다.

    광주·전남을 뺀 전 지역 1위로 본선 직행에 성큼 다가선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의 '대장동 의혹 공세'가 오히려 지지층을 결집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장동 사태가 저의)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득표율이 좀 올라가지 않았을까"

    이낙연 후보는 '흠 없는 후보·불안하지 않은 후보'를 호소하며 흐름을 바꿔보려 했지만 이번에도 반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표를 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표를 주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9일 경기도, 10일에는 서울에서 3차 선거인단 개표를 겸한 경선을 갖고 11차례 전국순회 경선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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