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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주주협약 수차례 바뀔 때, 초과이익 손 놓고 있었다

[뉴스 열어보기] 주주협약 수차례 바뀔 때, 초과이익 손 놓고 있었다
입력 2021-10-04 06:34 | 수정 2021-10-0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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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부터 볼까요?

    ◀ 앵커 ▶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공공부문 주체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초과 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에도 이익 배분을 담은 주주협약 등을 변경했지만 초과 이익을 민간개발업자가 가져가도록 설계한 애초 내용은 전혀 바꾸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겨레가 주주협약, 사업협약, 정관 전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5년 첫 체결부터 이후 여러 차례 변경을 거치는 내내 개발 과정 결정 권한은 물론, 개발이익을 민간 쪽에 몰아주는 조항들이 확인됐다는데요.

    가장 문제가 되는 대목은 주주협약 핵심인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 과정 설계가 성남의뜰 전체 지분 '50퍼센트+1주'를 가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아무런 실권이 없는 방식으로 이뤄진 부분이라고 합니다.

    반면 성남의뜰 지분 '1퍼센트-1주'를 가진 시행사 화천대유에는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부여됐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화천대유와 화천대유 쪽이 주도해 구성한 은행 컨소시엄이 뭉치면 모든 결정을 다 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화두로 던지면서 육견단체와 동물보호단체 간 논쟁도 격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음식점 피해가 큰 상황에서 보신탕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격'이라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는데요.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문 대통령의 언급에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도 이종동물 간 전염에서 시작됐다"며 감염병 사태가 재발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개 식용 금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2~30대의 아파트 매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부동산원의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거래 중 30대 이하의 매수 비중은 41.8퍼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퍼센트포인트 넘게 늘었다는데요.

    자고 나면 가격이 오르는 주택을 자산 증식을 위한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여기는 '영끌', '빚투' 매수가 멈추지 않는 한 집값 하락 전환은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조만간 발표될 전세자금대출 규제가 연말 주택가격 향배의 변수로 꼽힌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오는 6일부터 트럭 시위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난 28일 스타벅스가 다회용 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자 전국 매장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 1시간에 대기 음료는 650잔에 이르는 등 또 한번 '대란'이 일어난 게 계기가 됐다는데요.

    스타벅스 직원들의 요구 사항은 그동안 꾸준히 지적됐던 '파트너 처우 개선'과 '과도한 마케팅 지양', '임금 개선' 등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파트너들의 의견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청하고 있다"면서 "진행한 행사에 예상외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주셨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파악해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한때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았으나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스마트 글라스'가 최근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9일 선글라스 레이벤의 제조사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글라스 '레이밴 스토리'를 출시했는데요.

    제품을 활용해서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IT업계에서는 5G 상용화로 가상현실의 발달이 빨라지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등으로 그간 활짝 열리지 않았던 스마트 글라스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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