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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성심병원 설립자 아들 의료기 납품사, 성심병원서 78% 매출

[뉴스 열어보기] 성심병원 설립자 아들 의료기 납품사, 성심병원서 78% 매출
입력 2021-10-05 06:35 | 수정 2021-10-0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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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부터 볼까요?

    ◀ 앵커 ▶

    대형종합병원들이 의료기기를 살 때 이용하는 중간 납품업체 상당수가 병원재단 이사장의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300병상 이상 민간 종합병원 68곳 중 25곳에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업체가 병원재단 소유주나 소유주의 자녀 등 가족이 운영하는 간납사로 파악됐다는데요.

    특히, 성심병원재단 윤덕선 이사장의 둘째 아들 윤대인 씨가 운영하는 간접납품사는 지난해 매출액 약 1,600억 원 중 성심병원 매출액만 77.9퍼센트에 이른다고 합니다.

    고 의원은 "대형병원 재단과 특수관계인 간납사가 중간에 착복하는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 건강보험료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2018년 5개 블록 땅을 우선 공급받아 분양수익을 독식한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자들이 2009년에 이미 해당 블록 내 토지를 확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선점한 땅을 대장동 개발 시행사에 넘긴 뒤 수의계약으로 해당 땅을 다시 넘겨받아 3천억 원의 분양수익을 올린 것이라는데요.

    신문은 화천대유가 '성남의뜰'로부터 우선 공급받은 대장지구 내 5개 블록의 거래 내역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주소 이전 등의 이유로 등기부등본상 확인이 불가능한 거래 내역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점 토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집값 폭등으로 '세금 폭탄'을 맞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공시가격이 높은 서울에서는 올해 재산세가 상한선인 30퍼센트까지 오른 가구가 5년 전보다 약 22배 늘었다는데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재산세 상한 부담 가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노원구였다고 합니다.

    부과된 세액은 2017년 39만 원에서 올해 80억으로, 약 2만 5백배 급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여름철 잠잠했던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엔 장마가 짧아 모기가 알을 낳을 물웅덩이가 많지 않다 보니 번식이 왕성하지 않았지만, 때아닌 가을장마가 지속되고 평균 기온이 낮아지면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이틀에 걸쳐 모기 채집에 나선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가량 많은 모기가 채집됐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번에 채집한 모기 중에는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이며 영·유아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알려진 '작은 빨간 집모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의 공기 질이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9월 서울의 초미세 먼지 평균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7마이크로그램으로 2014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월별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는데요.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9월의 대기질은 깨끗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가을철엔 편서풍 반대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중국발 미세 먼지 유입이 적고, 태풍 '찬투'와 '민들레'가 중국발 미세 먼지를 밀어내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데요.

    최근 중국에서 석탄 부족 사태로 석탄 발전이 제한되고 또 이에 따른 전력난으로 공장 가동률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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