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명품의 인기에 제품을 사면 공짜로 주는 브랜드 쇼핑백의 몸값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는데요.
최근에는 쇼핑백을 리폼한 가방까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쇼핑백 리폼 가방들입니다.
종이 쇼핑백에 PVC 재질의 비닐을 감싼 뒤 손잡이를 달아 만드는데, 이렇게 제작된 쇼핑백 가방은 2만~5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는데요.
중고 거래는 물론 해외 직구 거래까지 이뤄지고, 아예 직접 재료를 구매해 리폼에 나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DIY키트를 구입한 다음, SNS에 소개된 제작 방법을 참고해 쇼핑백 가방을 직접 만들고요.
제작한 가방을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쇼핑백 리폼 열풍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한데요.
"쇼핑백을 버리는 것보다는 낫다, 명품백보다 디자인이 예뻐 보인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저렇게까지 해서 명품을 가지고 다녀야 하나, 허영심의 끝판이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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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명품백 대신 '쇼핑백 리폼 가방'이라도‥"
[신선한 경제] "명품백 대신 '쇼핑백 리폼 가방'이라도‥"
입력
2021-10-0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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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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