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롯데리아'에서 배달 주문을 하면 따로 배달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됐는데요.
배달 팁이 도입됐다고 합니다.
롯데리아는 배달료가 없는 대신 배달용 메뉴를 매장용 메뉴보다 비싸게 받아 이른바 '이중 가격' 논란이 있었는데요.
메뉴를 많이 주문할수록 부담이 커져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롯데리아는 오늘부터 전국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에 '배달 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는데요.
배달 수수료를 받는 대신 최소 주문 금액을 기존 1만 3천 원에서 9천 원으로 낮추고, 거리에 따라 6구간으로 나눠 배달 팁을 2,500원에서 최대 4,500원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업체는 이번 배달 팁 도입으로 배달 제품과 매장 제품의 가격이 같아져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고요.
업계는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로도 배달료가 확산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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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롯데리아, 배달료 따로 받는다
[신선한 경제] 롯데리아, 배달료 따로 받는다
입력
2021-10-0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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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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