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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천200명 안팎 예상‥연휴·단풍철 증가 우려

오늘 2천200명 안팎 예상‥연휴·단풍철 증가 우려
입력 2021-10-08 06:15 | 수정 2021-10-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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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어제에 이어서 여전히 2천명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남효정 기자, 어제 밤까지 확진자 수, 얼마로 집계됐습니까?

    ◀ 기자 ▶

    네.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38명입니다.

    2천101명이었던 그제 같은 시간보다 163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과 비교하면 374명 적은 수치입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백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9시까지 지역별로는 서울 727명, 경기 620명 등 수도권에서 1천475명, 전체 확진자의 76.1%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북 77명, 충북 63명 등 463명, 23.9%입니다.

    1천명 대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는 연휴가 끝나면서 다시 2천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와 단풍철에 이동량이 증가하면 확진자가 또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에서 다음달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한다면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 앵커 ▶

    하루 확진자가 만 명 수준까지 늘어난다면 과연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정부의 대책은 뭔가요?

    ◀ 기자 ▶

    네. 정부는 먼저 일상회복에 돌입한 영국이나 독일 등에서도 확진자가 폭증했다며 의료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현재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체계를 중환자 중심으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경미한 증상의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서는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환자 모니터링과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송체계가 확보돼야 하는데요.

    정부는 오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한 예방 노력도 계속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11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도 백신 보유물량이 있는 병원을 방문해 바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또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 역시 12월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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