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준범

접종 완료 55.5%‥"11월 9일, 일상 회복 시작 가능"

접종 완료 55.5%‥"11월 9일, 일상 회복 시작 가능"
입력 2021-10-08 07:14 | 수정 2021-10-08 07:17
재생목록
    ◀ 앵커 ▶

    정부가 전국민 70%가 백신접종을 완료하면 다음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 밝혀왔죠,

    11월 9일이라는 구체적인 시작날짜가 처음 나왔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의 구체적인 시간표를 처음 밝혔습니다.

    이번달 25일쯤 전 국민 70%가 접종을 마치게 되고, 항체 형성 기간인 2주를 감안하면 11월 9일부터는 일상회복을 위한 첫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좌) 강기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우)정은경/질병관리청장]
    "그러면 11월 9일쯤 되나요?"
    "아마 그 정도로 추정될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은 가능하겠다 이런 이야기죠?"
    "시작을 해볼 수 있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55.5%.

    그러나 접종 간격이 4-5주로 이미 단축된데다 잔여 백신을 활용할 경우 접종 속도가 더 빨라져 이번달 1천 3백만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완료율 70%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만 16세와 17세 청소년의 접종 예약률도 이틀만에 33.2%를 기록해 대상자 3명 중 1명은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를 2만명분에서 더 확보하고 위중증 병상 확충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이달부터 '월경 장애'를 백신 이상반응신고 항목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뒤 생리 예정일이 아닌데도 출혈이 있었다는 '부정출혈'신고가 9백여건이 접수돼 정확한 실태파악과 인과성 분석을 위해섭니다.

    오늘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인 임신부도 접종의 이득이 크다며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 진찰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