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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 없이 본선행‥'경선 후유증·대장동' 과제

결선투표 없이 본선행‥'경선 후유증·대장동' 과제
입력 2021-10-11 06:31 | 수정 2021-10-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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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경선 소식으로 2부 출발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누적 득표율 50.29%로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 앵커 ▶

    하지만 이낙연 후보 측의 반발로 불거진 경선 후유증, 또 최대 쟁점인 대장동 의혹 등 안팎의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임명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11차례 경선에서 권리당원 평균 득표율 54%를 기록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막판에 출렁였지만 권리당원 투표 흐름은 일정했습니다.

    당내 주류인 친문의 지지가 약하다는 평가를 완전히 불식시킨 겁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본선 경쟁력 기대감에,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특유의 행정력과 추진력을 앞세운 선거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후보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며, 실용적 민생개혁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민생을 소홀히 하는 일, 결코 없을 것입니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의 신념을 철저히 지켜가겠습니다."

    또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금처럼 '국민의힘 게이트'로 반격하며 부동산 불로소득을 원천봉쇄하는 정책으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버리겠습니다."

    하지만 경선이 끝나자마자 이낙연 후보 측이 무효표 처리 문제를 두고 당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당내 후유증 수습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장동 수사가 진행 중이고, 국민적 의혹도 가시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이 후보에게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는 점 또한 이 후보가 넘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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