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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교사 마스크 착용에, 유아 언어발달 지체

[뉴스 열어보기] 교사 마스크 착용에, 유아 언어발달 지체
입력 2021-10-11 06:35 | 수정 2021-10-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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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코로나19 일상에서 늘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한창 입 모양을 보고 말을 배워야 하는 영유아들의 언어 발달이 지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시민단체와 정춘숙 의원이 서울 경기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약 700명 중 75퍼센트가 "아이들의 언어 발달 기회가 감소했다"고 답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일선 보육기관에 투명 마스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명 마스크의 개당 가격은 보통 1만 원 선으로 일반 마스크보다 20배 이상 비싸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번 달 1일부터 일부 상품의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구매 제한 제도는 샤넬 외에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운영하고 있지만, 인기 제품을 1년에 1인당 한 점으로 제한한 조치는 이례적이라는데요.

    샤넬의 이번 조치는 상품으로 대량으로 구매한 후 재판매 시장에 판매하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가격을 자주, 많이 올려 온 샤넬이 구매 수량까지 제한하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는데요.

    샤넬 측은 외국 매장에서도 '1년에 1인당 한 점' 구매 수량 제한 정책을 시행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 하나 더 살펴봅니다.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 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고가의 외제 차량을 타고 귀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곽 의원은 과거 조국 전 민정수석의 자녀가 포르쉐를 탄다는 거짓 발언을 해 논란이 됐었는데 정작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나타나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겁니다.

    곽씨가 탄 차량은 독일 스포츠카 포르쉐 '카이엔' 모델로 신차 출시 가격만 등급에 따라 1억에서 1억 7천만 원 정도라는데요.

    곽씨 측은 "포르쉐 차량은 변호인의 차량으로 곽씨는 포르쉐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지난 9일, 전문가가 해야 할 잠수 작업을 하다가 사고로 숨진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 군의 추모식에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모였다고 합니다.

    홍정운 군의 친구들은 "정운이 실수가 아니다. 사장 쪽에서 잘못을 한 건데 정운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가서 속상하다"며 홍군의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처럼 묘사한 일부 언론 보도에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한편 홍군이 작업하다가 숨진 요트는 "미리 예약된 손님들이 있다"는 이유로 사고 나흘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는데요.

    배가 항구로 돌아오는 모습을 본 홍군 친구들은 "잘못을 인정하라"며 업체 대표에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대학생들 가운데 저소득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반면 고소득층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가장 많은 일반대에서 기초·차상위 계층의 비중은 2017년 9.2퍼센트에서 2020년 7.5퍼센트로 줄었다는데요.

    반면 고소득층은 같은 기간 28퍼센트에서 42.5퍼센트로 14퍼센트포인트 넘게 많아졌다고 합니다.

    소득에 따른 교육 불평등은 향후 취업 격차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으로 이어져 불평등의 고착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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