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0일, 퇴임을 앞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총리 자격으로는 8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는데요.
메르켈 총리는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의 면담에서 "나치의 홀로코스트, 즉 유대인 대학살 이후 독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스라엘 특별 각료회의에도 참석한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이 자리에 함께 앉아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많은 부분을 기여한 역사의 선물"이라 강조했는데요.
메르켈의 행동이 비슷한 시기 이웃 국가에 똑같은 고통을 줬던 일본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서 더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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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퇴임 앞둔 메르켈 독일 총리, 이스라엘 고별 방문
[이 시각 세계] 퇴임 앞둔 메르켈 독일 총리, 이스라엘 고별 방문
입력
2021-10-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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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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