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을 부유한 국가에만 수출하고 저소득 나라들은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각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출하 현황을 추적하는 데이터업체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모더나가 올 초부터 저소득 국가에 공급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약 100만 회분으로 각각 2천500만 회와 840만 회분을 공급한 얀센과 화이자 백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또한, 중간소득 국가에는 선진국보다 최대 2배 더 비싼 값에 백신을 판 사실이 전해져 비판이 거세지자 모더나는 내년 저소득 국가에 10억 회 분을 공급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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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모더나, 가난한 나라에 백신 비싸게 팔아"
[이 시각 세계] "모더나, 가난한 나라에 백신 비싸게 팔아"
입력
2021-10-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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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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