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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한 연휴 마지막 날‥전국 흐리고 남부 지방 '비'

[날씨] 쌀쌀한 연휴 마지막 날‥전국 흐리고 남부 지방 '비'
입력 2021-10-11 07:42 | 수정 2021-10-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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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남부 지방은 맑기만 하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기까지 했는데요.

    오늘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포항 두호동의 모습인데요.

    평소대로라면 해가 선명히 보여야하지만 먹구름에 가려서 보이지가 않고 있고요.

    밤새 비가 내리면서 도로도 젖어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데다가 북쪽에서 찬 공기까지 남하하면서 기온도 뚝 떨어지겠는데요.

    그래서 낮에도 쌀쌀함이 감돌 수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구름떼가 걸쳐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경북 경주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보시면 제주도에 최고 100mm까지 내릴 수 있겠고요.

    경상권과 영동 지역에 최고 7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이면 그칠텐데요.

    남부 지방은 내일까지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겠습니다.

    서울이 12.6도, 인천 12.2도로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고요.

    한낮 기온 서울이 20도, 인천과 강릉 19도, 세종 18도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또 남부 지방의 현재 기온도 전주 12.4도, 광주 15.7도, 대구 18.9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 전주와 광주 18도, 울산 19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12도가량이나 낮아지겠습니다.

    주 중반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점차 낮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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