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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배달비 무료라더니, 20만 원 이상 주문하라고?"

[신선한 경제] "배달비 무료라더니, 20만 원 이상 주문하라고?"
입력 2021-10-12 06:38 | 수정 2021-10-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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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비를 아끼려고 배달비가 무료인 업체 위주로 검색하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일부 가게들이 무료 배달비를 내세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앱에서 '배달팁 낮은 순'으로 업체를 검색하면 배달비가 무료인 식당이 여럿 나오지만, 자세히 보면 조건이 있는데요.

    배달비가 최소 무료라고 표시된 한 업체의 요금표를 보니 주문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어야 배달비 면제가 가능했습니다.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하려면 20인분 가까이 시켜야 하는 건데요.

    이는 배달비가 낮은 순으로 조회했을 때 업체명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해 주문을 유도하려는 꼼수로 보입니다.

    고객은 '배달비 무료'라는 문구에 현혹돼 클릭하지만 주문 금액을 맞추려면 결국, 배달비를 내야 하는 겁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런 꼼수에 대해 "이런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고객을 호구로 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잇고 있고요.

    배달 앱이 이런 꼼수를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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