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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고속도로 통행료 연평균 1억 5천만 원 더 받아

[신선한 경제] 고속도로 통행료 연평균 1억 5천만 원 더 받아
입력 2021-10-12 06:39 | 수정 2021-10-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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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납부할 때 하이패스·원톨링 시스템 오작동으로 통행료가 더 많이 부과되는 피해가 연평균 5만여 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무정차 통행료 납부 시스템'이라도 하는 '원톨링 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한 번에 내는 시스템인데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하이패스와 원톨링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과수납 건수가 23만 9천여 건, 과다 납부된 통행료는 약 6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주로 통신 이상이나 차량번호판 훼손·오염·빛 반사 등이 원인이고요.

    이렇게 과다 납부된 돈은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지만 지난해 환불율은 78%에 그쳤다고 합니다.

    요금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통행료를 잘 확인하시고요.

    과다 납부된 요금은 고속도로 요금소 사무실이나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환불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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