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2030, 상위 20% 자산 8.7억‥ 하위 20%의 35배

[신선한 경제] 2030, 상위 20% 자산 8.7억‥ 하위 20%의 35배
입력 2021-10-12 06:42 | 수정 2021-10-12 06:44
재생목록
    2030대, MZ세대들의 자산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자산 격차가 35배를 넘었다는데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1년 새 2천2백만 원이 늘어난 3억1,849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산 격차도 함께 커졌는데요.

    지난해 20·30대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평균 자산은 2,473만 원으로 1년 새 64만 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상위 20%인 5분위의 평균 자산은 8억7,044만 원으로 7천만 원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자산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자산 5분위 배율'은 재작년 약 33배에서 지난해 35배로 확대됐습니다.

    이렇게 MZ세대의 자산 격차가 커진 이유는 소득 차이가 아닌 '부의 대물림'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정부가 걷은 상속·증여 세수는 10조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