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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최윤길, 초기 대장동팀서 500만원 골프접대 수차례 받아"

[뉴스 열어보기] "최윤길, 초기 대장동팀서 500만원 골프접대 수차례 받아"
입력 2021-10-13 06:37 | 수정 2021-10-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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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 출신의 화천대유 부회장 최윤길 씨가 이른바 '초기 대장동팀'에서 골프 접대를 받을 때마다 500만 원의 현금을 받아 갔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최씨를 전담 관리하는 시행사 직원이 내기 골프를 빙자해서 한 번에 500만 원 정도를 잃어줬다는 건데요.

    최씨는 성남시의원 시절 대장동 사업의 민영개발 필요성을 주장했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설치 조례안을 통과시킬 때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시행사 직원으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용방식보다 민간 개발이 낫다는 시정질의문을 넘겨받아 성남시의회에서 그대로 읽기도 했다는데요.

    검찰은 최씨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화천대유 부회장 자리로 이동해 거액의 성과급 지급을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대학생 10명 중 4명이 구직을 체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대학생과 졸업생 약 2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1명꼴에 그쳤고, 구직 활동을 "쉬고 있다"거나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2.1퍼센트를 차지했다는데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올해 취업 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봤고, 취업 준비의 어려움에 대해선 "채용 기회가 줄어 입사 경쟁이 심해졌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경제 살펴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진이 기내식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상대방인 게이트고메그룹에 30년간 이익을 보장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은 게이트고메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보장된 이익을 지급하라며 싱가포르 국제상사중재위원회, ICC에 국제중재를 신청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데요.

    ICC는 최근 게이트고메의 주장을 받아들여 아시아나항공이 계약상 초기 2년간 보장 금액과 지급한 금액의 차액인 424억 원을 양사의 합작사인 게이트고메코리아에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합니다.

    이 계약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진행 중인 대한항공이 수천억 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젊은 층이 크게 늘면서 골프 의류 대여 업체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골프 의류를 주문해 집으로 배송받고, 골프를 친 뒤에는 세탁할 필요 없이 다시 업체로 보내는 식이라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옷을 입고 싶어 하는 젊은 층의 합리적 소비 성향을 겨냥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또, 젊은 여성 골퍼들을 중심으로 골프장에서 예쁜 옷을 입고 이른바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문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동차 정기점검에 필요한 정보를 한국 유관 당국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산·수입차 회사를 통틀어 자료 제출을 하지 않는 곳은 테슬라가 유일하다는데요.

    테슬라코리아 측은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인 OBD 자료를 왜 교통공단에 제출하지 않는지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OBD는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소비자 안전을 위해 검사에 필요한 자료를 테슬라로부터 받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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