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최혁재

"수어방송 7%로 확대‥OTT 장애인방송 의무화 추진"

"수어방송 7%로 확대‥OTT 장애인방송 의무화 추진"
입력 2021-10-13 06:43 | 수정 2021-10-13 06:43
재생목록
    ◀ 앵커 ▶

    방송통신위원회가 장애인 수어방송 의무 비율을 7%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수어방송 기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최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의 의무화 비율을 현행 5%에서 7%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영국(BBC) 장애인 방송 의무편성 비율을 뛰어넘어 한국 수어방송을 7% 이상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주문형비디오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에도 자막과 화면해설, 수어 등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항상 수어통역사가 해야만 했던 수어방송도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동화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애인들이 음성 인식을 통해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도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고선순/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
    (제 아들이) 굉장히 TV를 좋아하는데도 보는 걸 힘들어했어요. 저렇게만 (AI가 프로그램을 찾아주게) 된다면 너무 좋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방통위는 지난해 기준 32.3%인 장애인용 TV 보급률을 2025년까지 5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장애인의 선택권을 확대하도록 보급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