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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타이어 목에 끼고 2년..미국 사슴 구조작전

[이슈톡] 타이어 목에 끼고 2년..미국 사슴 구조작전
입력 2021-10-13 06:57 | 수정 2021-10-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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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로 야생 동물이 고통받는 소식, 종종 전해드렸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얼마나 시원하니? 목에 타이어 낀 사슴 구조" 입니다.

    목에 타이어를 걸고 다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사슴의 모습인데요.

    2년 만에 드디어 타이어에서 해방됐습니다!

    AP통신이 보도한 건데요.

    미국 콜로라도 야생동물 관리국은 지난 9일 덴버 인근에서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해 사슴을 잡아 진정제를 투여해 기절시키고 타이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어 속 두꺼운 철심을 자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뿔을 잘라야 했다는데요.

    올해 4살로 몸무게가 270kg이었던 이 사슴은 구조 후 무게가 16kg이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목에 작은 상처만 있을 뿐 건강도 양호하다는데요.

    관리국은 인간이 버린 물건들로 야생 동물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동물한테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은 각별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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