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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말레이서 야간 라이딩 8명 차로 친 운전자 무죄

[이슈톡] 말레이서 야간 라이딩 8명 차로 친 운전자 무죄
입력 2021-10-14 06:56 | 수정 2021-10-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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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에서 자전거를 타던 10대 청소년 8명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야간 라이딩 8명 사망 운전자 무죄 논란" 입니다.

    12일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통신 등에 따르면 조호르 바루 고등법원은 운전 중 8명의 청소년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A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는데요.

    A씨가 사고를 낸 건 지난 2017년 2월.

    새벽에 조호르 바루의 산악 언덕길로 차를 몰고 가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8명을 들이받았습니다.

    검찰은 A씨의 과실로 보고 최고 징역 10년을 구형했는데요.

    하지만 A씨는 "야간에 구불구불한 언덕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단체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언덕길에 코너가 많고 새벽 시간대에 어두운 도로여서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도로에 있을 것이라 예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데요.

    또 도로안전 연구소 시험 결과 당시 차가 시속 44.5km나 75.9km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A씨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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