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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버려진 마스크로 만든 패딩 '코트19'

[이슈톡] 버려진 마스크로 만든 패딩 '코트19'
입력 2021-10-14 06:56 | 수정 2021-10-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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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일회용 마스크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버려진 마스크로 패딩 '코트19' 제작" 입니다.

    산뜻한 하늘색의 패딩 점퍼, 자세히 보니 투명 외피 안에 마스크가 가득합니다.

    '코트19'란 이름의 이 패딩은 이탈리아 출신의 토비아 잠보티가 만든 건데요.

    일회용 마스크가 해변의 해파리보다 많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아이슬란드 한 거리에서 수거한 1,500여장의 마스크를 소독 하고 모양을 잡기 위해 유기농 면을 보완재로 썼다는데요.

    마스크에 든 폴리프로필렌은 시중에 판매되는 패딩 재킷의 충전재와 같은 소재라 보온도 문제없다죠.

    지난 3월엔 고향 이탈리아에서 수거한 마스크로 빙산의 특성을 모방해 새로운 형태의 소파도 제작한 토비아!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마스크를 버리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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