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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광어값 250% 올라.." 횟집들 문 닫는다

[뉴스 열어보기] "광어값 250% 올라.." 횟집들 문 닫는다
입력 2021-10-15 06:37 | 수정 2021-10-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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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이 치솟는 물가에 또 신음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퍼센트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달 축산물 가격 상승률은 13.9퍼센트에 이른다는데요.

    자영업자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는 '메뉴 가격을 올려도 될지, 가격을 그대로 둔다면 음식량을 줄여야 할지' 고민하는 글이 하루에 수십 건씩 올라온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장사 10년 만에 이런 물가 상승률은 처음 본다"며 "광어·우럭·밀치 등 수산물 생물 가격이 2년 전보다 250퍼센트가량 올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삼성의 노조원 불법 사찰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4일 삼성중공업 전·현직 직원 26명이 불법 사찰로 피해를 보았다며 회사와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 등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는데요.

    법원은 2012년 삼성중공업이 직원들의 나이와 성향 등의 정보를 미전실에 제공했던 것과 더불어 미전실이 연말정산 내역을 통해 진보성향 단체에 기부한 직원들을 찾아내려고 했던 사실도 모두 불법행위로 인정했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배상액은 원고 1인당 150만 원가량이라는데요.

    삼성중공업과 강 전 부사장 등 미래전략실 임직원들은 이번 판결에 바로 항소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 살펴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약물 원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약품 생산을 중단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유한양행의 변비 치료제는 일시 품절됐다는데요.

    약품의 원료를 미국 현지에서 국내로 운송할 컨테이너를 구하지 못해 당초 지난 7월 예정됐던 수급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만큼 원료를 국산화해서 수급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국방부가 부실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해 식단 편성을 먼저 하고, 식재료 '경쟁조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기존 농·축·수협과의 식재료 수의계약 체제는 2025년 이후엔 전량 경쟁조달 체제로 전환된다는데요.

    국방부는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관행적인 공급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햄버거, 건빵 등 군납 가공식품의 쌀 함유 의무를 폐지하고 흰 우유 급식기준도 단계적으로 감축해서 2024년부터 폐지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유동자금이 안전 자산인 미술품으로 몰리면서 미술 투자 열풍이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3일에 열린 한국 국제아트페어에는 3~40대 젊은 미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명품 매장의 '오픈 런'을 방불케 했다는데요.

    한 갤러리 대표는 "문을 열자마자 젊은 컬렉터들이 뛰어와 '그림을 살 수 있냐'고 묻고 서로 사겠다고 경쟁을 벌였다"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술품은 취득세나 보유세 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길어진 '집콕 생활'에 인테리어 목적으로 과감하게 작품을 사는 젊은 층이 가세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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