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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민호/신영증권

뉴욕증시, 긍정적인 기업 실적에 급등

뉴욕증시, 긍정적인 기업 실적에 급등
입력 2021-10-15 07:26 | 수정 2021-10-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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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네요?

    ◀ 임민호/신영증권 연구원 ▶

    네 조금전 마감된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71퍼센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1.73퍼센트 올랐고 어제 하락했던 다우지수도 1.56퍼센트 상승하며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1.4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1개 업종 모두 상승했습니다. 소재, IT 업종이 2퍼센트 이상 상승한 가운데 산업, 통신서비스, 금융, 헬스케어 등 전업종이 1퍼센트 이상 올랐습니다. S&P 500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을 구성하는 FAAMG은 모두 상승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이 2퍼센트 이상 올랐고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대만과 유럽 반도체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주들도 크게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퍼센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 앵커 ▶

    급등 배경은 무엇인가요?

    ◀ 임민호/신영증권 연구원 ▶

    네, 오늘 미국증시는 주요기업의 3분기 실적 호조와 고용지표 개선세,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등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의 순이익은 예상치를 평균 11퍼센트 가량 웃돈 상황입니다.

    한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져 경기 회복 기대를 높였습니다.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9만3천 명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소치입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미 연준의 긴축으로 경기 회복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상존하면서 단기 미 국채 금리는 오른 반면, 장기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국채 금리와 함께 하락하며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향후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양호한 기업시적 사이에서 시장은 아래 위로 크게 오르고 떨어지는 변동성 장세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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