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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도권 모임 8명까지‥신규 1천1백 명대 예상

오늘부터 수도권 모임 8명까지‥신규 1천1백 명대 예상
입력 2021-10-18 06:13 | 수정 2021-10-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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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완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천1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4차 대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여러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 38명.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70명보다 332명 적고, 일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 10일의 1천274명에 비해서도 236명 적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371명, 서울 346명, 인천 85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77%를 차지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 기준으로는 1천명대 후반에서 많으면 1천 1백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가 1천명대로 줄면서 4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변수로 꼽힙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야외 활동은 줄지만, 대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사람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추우니까 실내로 모이고, 다중이 밀집·접촉하면서 실내에서 환기가 잘 안 되는 '집단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죠."

    게다가 오늘부터는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으로 사적모임 기준도 완화됩니다.

    3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는 영업시간도 자정으로 2시간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2주 앞두고 확진자 폭증을 막기 위해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기로 한 일부 지자체의 조치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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