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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콜롬비아서 지폐 달린 나무 등장

[이슈톡] 콜롬비아서 지폐 달린 나무 등장
입력 2021-10-18 07:01 | 수정 2021-10-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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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여러 장의 지폐를 걸어놓은 나무가 있다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나무에 돈 주렁주렁 유튜버의 선행"입니다.

    콜롬비아 칼리의 한 정류장 앞.

    주민들이 가려던 길을 멈추고 나무 한 그루에 이목이 쏠려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과일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야 할 나무에 지폐가 매달려 있는 겁니다.

    눈을 의심할만한 상황!

    돈은 나무가 훼손되지 않게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남겨두라는 팻말까지 붙어있습니다.

    현지 매체 '엘 티엠포'에 따르면 지폐 달린 나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아무도 모르게 돕고 싶었다"는콜롬비아의 한 유튜버의 선행으로 만들어졌다는데요.

    해당 유튜버는 "일회성으로 생각한 일이 아니었다"며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이 많은 곳을 찾아가 나무에 돈을 매달아 놓겠다"고 전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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