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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100명 안팎‥16~17세 '오접종' 8건

신규 확진 1천100명 안팎‥16~17세 '오접종' 8건
입력 2021-10-19 06:10 | 수정 2021-10-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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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천백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밤 사이 확진자는 몇 명으로 집계됐습니까?

    ◀ 기자 ▶

    네, 어젯밤 9시까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천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보다는 235명 적은 수치인데요.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8명으로 73.9%, 비수도권이 271명으로 26.1%를 차지했습니다.

    집계를 마치는 자정을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9시 기준보다는 조금 늘어난 1천1백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7월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 105일째입니다.

    ◀ 앵커 ▶

    어제 만 16, 17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오접종 사례도 나왔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제부터 만 16세, 17세 청소년에게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모더나 백신으로 잘못 접종한 사례가 8건 발생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18세 미만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착각해 오접종이 이뤄진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 4명,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에서 각각 1명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12세에서 17세 소아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백신은 화이자뿐인데요.

    모더나 백신은 아직 허가 심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해외에서는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오접종 대상자에 대해 접종 7일 후 보건소를 통해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겠다"면서 "재접종 여부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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