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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아동학대 年 3만건‥정부 빅데이터가 찾은 피해아동은 134명

[뉴스 열어보기] 아동학대 年 3만건‥정부 빅데이터가 찾은 피해아동은 134명
입력 2021-10-19 06:35 | 수정 2021-10-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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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정부가 아동 학대 예방을 목표로 빅데이터 기반의 위기아동 사전 탐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지만, 실제 학대 피해를 보는 아동 대다수가 이 시스템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찾은 위기아동 약 22만 8천 명 가운데 경찰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학대 신고가 이뤄진 사례는 134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는데요.

    아동 학대 사건이 매년 크게 늘어나면서 2019년엔 3만 건을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이 시스템을 통한 위기아동 선별은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부자 나라들의 '사재기 경쟁'에 밀린 가난한 국가들은 치료제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퍼센트 미만으로, 부자 나라들과의 격차가 매우 크다는데요.

    코로나19 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제 감염자의 15퍼센트도 안되는 수치만 집계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은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으면 올해 생산량의 20퍼센트인 170만 세트를 사기로 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감염 초기에 복용하면 효과가 큰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를 아프리카에 우선 공급하면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 살펴봅니다.

    '오징어게임'이 화제가 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오징어게임의 내용이 아동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져 모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한 교사는 "쉬는 시간 모든 교실에서 딱지치기 판이 벌어지고 일부 학생은 진 학생의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학부모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징어게임은 엄연히 성인물이고 폭력성이나 잔인함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아이들을 보호하는 게 어른들의 몫"이라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부산의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인근 상점에 피해를 준 7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안경점 통유리가 깨지고 진열장과 안경테, 바닥 테일 등이 부서져 5백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는데요.

    용의자 A씨는 길가에서 버려진 볼링공을 발견한 뒤 함께 있던 어르신들과 공을 서로 주고받으며 굴리다 실수로 놓친 공이 언덕 아래로 굴러 내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경찰이 조직적으로 수익을 나누고 합숙 생활까지 하며 범행을 준비한 보험사기단에 처음으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4인 1조로 움직인 이 보험사기단은 신호 위반 등 법규를 어긴 운전자를 상대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사 직원이 오면 보험사 측을 상대로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입원료가 비싼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압박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냈다는데요.

    서울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단 범죄에 가담한 97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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