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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천 명대 중반 확진‥'백신 미접종' 사망 속출

다시 1천 명대 중반 확진‥'백신 미접종' 사망 속출
입력 2021-10-20 06:12 | 수정 2021-10-2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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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6백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하늘 기자,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늘어났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파악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 501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62명이 늘었고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0명이 더 늘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정까지 나온 확진자를 더해서 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숫자는 1천 6백명 안팎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지난 이틀간은 천 명을 조금 넘겼었는데 다시 증가했군요.

    그래도 이 확산세는 잡혀가는 추세입니까?

    ◀ 기자 ▶

    네, 휴일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되는 월요일과 화요일엔 확진자가 적게 나왔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번에도 이런 흐름이 반복되는 겁니다.

    집단감염과 일상감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추이를 보면 감소세는 뚜렷합니다.

    지난 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천 562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4백 명정도 줄었는데요.

    수도권이 17.8%, 비수도권은 28.1%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2주째 유행억제를 의미하는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비중이 높았던 20·30대의 접종완료율이 증가하면서 감염 전파가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사망자 수는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21명이 발생했습니다.

    보통 감염되면 사망까지 한 달정도 걸리다보니, 추석연휴 직후 급증했던 확진자들 가운데 사망자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돌파감염자도 7명 있었지만, 대부분이 고령의 미접종자들이었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이란 중증환자와 사망자수를 줄이고 관리하는 체계라며, 중증화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수단은 예방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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